LF 킨, 후지록 페스티벌 공식 파트너 참여…지속가능 아웃도어 문화 확산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7 09:10: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일본 최대 야외 음악축제 '후지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2026'에서 공식 파트너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LF는 킨이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니가타현 나에바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후지록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브랜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곱 번째 공식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1997년 시작된 후지록 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축제로, 자연과 음악의 공존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과 캠핑, 아웃도어 문화를 결합한 대표 친환경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킨은 후지록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 철학을 바탕으로 7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비와 진흙이 잦은 나에바의 자연환경에서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 풋웨어를 선보이고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 있는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해 왔다.
특히 일본은 전문 아웃도어와 스트리트 패션의 경계가 낮아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킨은 후지록 협업을 통해 전문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일상과 패션 영역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공개한 '후지록 2026 X 하이퍼포트 H2(FUJI ROCK '26 X HYPERPORT H2)'는 후지록 협업 컬렉션 최초로 하이퍼포트 H2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다. 나에바 스키 리조트의 숲에서 영감을 받은 '트리 카모(Tree Camo)' 패턴과 야간 이동을 고려한 야광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물과 오염에 강한 소재, 토 프로텍션, 번지 코드 시스템 등을 갖춰 축제와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했다.
한정 협업 컬렉션은 행사 기간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트레일 러닝화 '시크(SEEK)'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품 전시를 넘어 자연 속에서 걷고 달리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기능성과 철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평가다.
유이치로 카네코 킨 일본 본사 퍼포먼스 마케터는 "후지록 페스티벌은 킨 재팬뿐 아니라 글로벌 킨 브랜드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라며 "7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과 음악, 아웃도어 문화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월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제품 기획과 소싱, 영업, 마케팅 등 전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F몰 역시 패션 전문몰 최초로 ChatGPT 내 'LF몰' 앱을 선보이고 AI 리뷰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하는 등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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