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D-1…국내 셀러 참여 확대 ‘역대급 쇼핑 축제’ 예고

‘고기대첩’·‘싹싹대전’ 등 실속형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관심 집중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1-10 09:10:1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11.11 광군제’를 하루 앞두고 국내 소비자를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예고했다.


올해 광군제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국내 셀러들이 대거 참여해 신선식품, 전자제품, 생활용품, 반려용품, 스포츠용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할인 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타임딜이 진행된다.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 또는 11,111원 한정가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셀러도 대폭 확대됐다. 신일·더모아플러스의 난방가전, 대신이앤엘의 멀티탭, 쿨앤쿨의 피죤 실내건조 세트, 신세계푸드의 피자 4팩, 이지바이의 겨울용 기모 티셔츠, 웰트릿의 올리브오일 스틱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이 특가로 판매된다. 타이어 전문업체 서진은 한국·금호·넥센타이어 제품을 무료 장착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고기대첩’ 캠페인에서는 총 20톤 규모의 삼겹살을 800g당 11,111원에 판매한다. ‘싹싹대전’에서는 두루마리 휴지 1만1천 세트(1박스 30롤)를 5,000원에 한정 제공한다. 실생활 밀착형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전은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며 쇼핑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광군제 기간에도 이어진다. 총 11억 원 규모의 인기 제품이 경품 라인업에 포함됐으며, 11일에는 총 111명을 대상으로 한 대형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국내 셀러와의 협업을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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