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X', 경력자들이 입 모은 최대 변수는 '팀전'..."예측불가"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6-24 09:13:5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피의 게임X’에 다시 모인 베테랑 플레이어들이 새 시즌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팀 대결’을 꼽으며 한층 치열해진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피의 게임X'. [사진=웨이브]

 

오는 7월 3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피의 게임X’는 기존 개인 중심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팀 단위 전략과 협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에 시즌1부터 시즌3까지 활약했던 출연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달라진 게임 구조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시즌1 우승자 이태균은 팀원 전체의 의견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역시 각자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라며 개인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민과 최혜선은 팀마다 분위기와 플레이 스타일이 뚜렷하게 구분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팀 간 이해관계가 얽히며 펼쳐지는 심리전은 개인전과는 전혀 다른 흐름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비는 이번 시즌의 출연진 구성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고, 서출구는 어느 팀을 응원하게 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인 조합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진형 역시 두뇌 서바이벌 팬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라인업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형성된 관계 역시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현성주는 실력 차이에서 비롯되는 긴장감과 심리전이 흥미롭게 전개된다고 설명했고, 하승진은 과거 경쟁자였던 인물들과 같은 팀에서 생존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경험 많은 플레이어들과 신예 참가자들의 충돌이 시즌의 핵심이라고 전망했고, 허성범은 게임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질 만큼 전개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귀띔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저마다 달랐다. 오랜만에 서바이벌에 복귀한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 이후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여 왔다며, 더 늦기 전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출연을 결정하게 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시즌 연속 참가에 나선 홍진호는 이전 두 시즌에서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멈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시즌2 우승자인 이진형은 우승 트로피가 하나만 있는 것이 허전하게 느껴져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하고 싶었다며 특유의 유쾌한 이유를 전했고, 하승진은 다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특유의 긴장감과 승부욕을 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참가자들은 이번 시즌을 향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박지민은 이제는 우승할 차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쳤다고 자신했고, 정근우는 자신의 플레이를 통해 왜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을 얻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비는 역대 최강 플레이어들이 모인 무대에서 진짜 생존 전략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고, 이태균은 개인의 승리보다 팀 전체가 함께 정상에 오르는 것이 더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진형은 시즌2에서는 우승만 바라봤다면 이번에는 과정까지 인정받는 승리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피의 게임X’는 시즌1의 이상민, 정근우, 박지민, 이태균을 비롯해 시즌2의 하승진, 현성주, 윤비, 이진형, 시즌3의 홍진호, 서출구, 최혜선, 허성범이 다시 합류한다. 여기에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김경훈, 김유현, 김남희, 강지후와 신규 참가자인 곽범, 이관희, 신승용, 최연청까지 합류해 총 다섯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그간 보여준 '피의 게임'의 고정 팬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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