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

4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조 22억 원…순자산 4조 1622억 원 달성
7개월 연속 월간 순매수 1000억 원 상회…동일 지수 ETF 중 점유율 80% 압도
월배당 및 배당성장 구조로 연금 계좌 중심 장기 자금 유입 지속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8-05 09:09:49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올해 들어서만 개인 순매수 1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458730)'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추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해당 상품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1조 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규모 역시 4조 1622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이 1조 9263억 원 급증했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 5657억 원에 달한다.
 

특히 자금 유입이 특정 시기에 치우치지 않고 매월 안정적으로 이어진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월간 개인 순매수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 기간 월평균 개인 순매수액은 약 1408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 3월에도 1085억 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단기 시장 불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이 같은 흥행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도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 구조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등 장기 투자 자금의 니즈와 부합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2023년 6월 상장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배당의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국의 우량 배당기업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동일 지수 추종 ETF 4종과의 비교에서도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연초 이후 동일 지수 추종 ETF 4종에 유입된 전체 개인 순매수액(1조 2459억 원) 가운데 약 80%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집중됐다.
 

아울러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6월 30일) 해당 상품의 실부담비용률은 연 0.1048%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비용 부담을 낮춘 점도 자금 유입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 원 돌파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려는 장기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 분산투자를 원하는 연금 및 장기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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