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퇴직연금서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500명에 1만원 쿠폰

IRP·DC 고객 대상…12월까지 청약·배정 시 추첨
만기 보유 시 복리 적용…퇴직연금 안정형 선택지 확대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09 09:08:54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제한되는 퇴직연금에서 개인투자용 국채가 장기 운용을 위한 안정형 자산의 새로운 선택지로 들어오면서 관련 투자 수요를 겨냥한 행사다.


삼성증권은 IRP·DC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쿠폰을 지급하는 ‘퇴직연금 개인투자용 국채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이미지=삼성증권 제공]


이벤트 기간 삼성증권 IRP·DC 계좌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청약해 배정까지 완료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국가가 원리금을 지급하는 국채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을 연 복리 방식으로 적용하며 원금과 이자는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세제 측면에서도 일반 계좌와 차이가 있다. 계좌 안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가 인출 시점까지 이연되고, 퇴직연금을 연금 방식으로 수령하면 관련 요건에 따라 연금소득세가 적용된다.

퇴직연금에서 개인투자용 국채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산 배분과도 관련이 있다. 퇴직연금은 주식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전체 적립금의 7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나머지 자금은 예금 등 안정형 자산으로 운용해야 한다.

개인투자용 국채가 퇴직연금 투자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입자 입장에서는 안정형 자산을 구성할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국가가 원리금을 지급하고 만기 보유 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장기 운용을 전제로 하는 퇴직연금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증권의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매월 정해진 기간에 진행된다. 9월은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10월 8~15일, 11월 11~17일, 12월 9~15일 각각 5영업일 동안 청약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퇴직연금 운용 선택권을 넓히고 노후 자산 관리에 개인투자용 국채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세부 내용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관련 사항은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과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monim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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