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서울시 문체위원장, 홍현주 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장에 의회표창 수여
전남·전북·제주 농협과 연결…농촌유학 정착 지원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 자료 지원…'e교육금고' 구축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8-28 09:05:00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용과 농촌유학 지원,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홍현주 NH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장에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지난해 17개 기관에 91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과 교육금고 업무를 지원한 점 등이 표창 배경으로 꼽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7일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추천으로 홍 지점장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의회와 협력·소통하면서 의정활동 지원과 모범적인 업무 수행 등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홍 지점장은 사회복지단체와 교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부·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대한노인회와 서울체육장학재단 등 17개 기관에 총 91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도 비전트리지역아동센터와 잠원동주민센터 등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지원한 점도 이번 표창의 주요 배경이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지 학교에 다니고 생태·문화 등을 경험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 기반이 일정 기간 농촌으로 옮겨지는 만큼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홍 지점장은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추진 과정에서 전남·전북·제주 등 유학 대상 지역의 농협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할을 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지역 간 협력이 유학생과 가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농촌유학을 둘러싼 협력은 농협이 보유한 전국 단위 지역 네트워크를 교육사업에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교육정책을 실제 유학 지역과 연결하려면 현지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별 농협 조직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재정 운용을 지원한 것도 표창 사유에 포함됐다. 홍 지점장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금융 관련 자료를 제공해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 업무에 맞춘 금융 전산시스템인 'e교육금고' 구축에도 참여했다. 서울시의회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규모 교육재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재정은 학교 운영과 교육사업 등에 투입되는 만큼 안정적인 자금 관리뿐 아니라 예산 집행과 결산 과정의 정확성도 중요하다. 특히 서울시의회가 교육청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는 교육재정 관련 자료의 정확성과 적시성이 의정활동의 기초가 된다.
이번 표창은 기부와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농촌유학과 교육금고처럼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과 재정 운영을 지원한 점을 함께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황철규 의원은 "홍현주 지점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교육 재정의 안정적 운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교육재정이 학생과 학교를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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