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 선봬

시세·투자심리·기술분석 등 29개 항목 적용
가격 연속 상승·거래대금 급증 등 추천 조건 10종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31 09:05:5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업비트가 시세와 거래대금, 투자심리, 기술지표 등을 조합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디지털자산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업비트 데이터랩에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업비트 데이터 랩' [로고=두나무]

기존 데이터 플랫폼은 단순 시세 필터를 제공하거나 미국 달러(USD)와 해외 거래소 가격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구성해 국내 투자자가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해당 기능은 업비트 원화(KRW)마켓의 시세와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디지털자산을 분류한다. 이용자가 여러 조건을 조합하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자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터는 총 29종이다. 섹터와 시가총액 등 기본정보를 비롯해 현재가와 52주 신고가·신저가, 거래대금 등 시세 정보가 포함된다.

공포·탐욕지수 등 투자심리 지표와 상대강도지수(RSI), 볼린저밴드, 종합지표 등 기술적 분석 항목, 가격 변동성도 검색 조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경험이 적은 이용자를 위한 추천 스크리닝 10종도 제공한다. 가격 연속 상승과 거래대금 급증, 기술적 과매도, 극단적 약세·강세 구간 등 사전에 구성된 조건을 선택해 자산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스크리너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디지털자산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두나무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조회 조건과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난해 4월 출시된 디지털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디지털자산 지수와 섹터 분류, 블록체인 분석, 시장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 전략지수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6월에는 온체인 지수 4종을 추가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국내 원화마켓 투자자의 관점에서 시장과 기술, 심리, 온체인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도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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