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포레스트 리솜, 제천 원시림 품은 ‘다람쥐 카페’ 론칭
3일 오픈…복합문화공간 무유공간 내 숲 생태계 모티브로 차별화 공간 기획
나무 구멍 속 다람쥐 바리스타가 음료 서빙…스토리텔링 결합한 이색 서비스 눈길
우도 땅콩빵·솔방울 에이드 등 시그니처 론칭…숲놀이터 연계해 가족 고객 체류시간 확대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03 09:05:08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레저 및 호텔 업계가 단순한 객실 투숙 위주의 하드웨어 경쟁에서 벗어나 리조트가 보유한 고유한 자연 자산을 콘텐츠화하는 ‘소프트웨어 혁신’에 집중하는 가운데, 호반그룹의 레저 계열사가 제천 숲을 활용한 이색 공간을 선보였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북 제천시 소재의 친환경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은 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인 '무유공간' 1층에 제천 원시림의 생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 '다람쥐 카페'를 오픈하고 가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카페는 포레스트 리솜을 포근하게 둘러싼 제천 원시림의 청정 자연환경을 인테리어와 메뉴, 서비스 전반에 유기적으로 녹여내 고객들이 숲을 새로운 형태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정밀 기획된 공간이다.
문화·레저 전문가들은 다람쥐 카페가 리조트 주변 우거진 원시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야생 다람쥐를 직관적인 테마로 삼아, 자연에서의 힐링 경험을 실내외 경계 없이 매끄럽게 확장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공간 연출과 서비스 프로세스에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됐다. 부끄러움이 많은 '다람쥐 바리스타'가 신비로운 나무 구멍 너머로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고객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건네는 감성적인 서빙 방식을 취했다.
이는 단순히 음료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일차적 매장을 넘어, 숲속 동화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재미와 아날로그적 낭만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SNS 바이럴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입과 눈을 동시에 사로잡을 시그니처 메뉴 역시 숲속 다람쥐의 먹이 활동에서 영감을 얻었다. 국내산 우도 땅콩을 수혈해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내는 ‘다람쥐 땅콩빵’을 필두로 ‘다람쥐 밤 마들렌’, 청량감을 극대화한 ‘솔방울 에이드’, 고소한 풍미의 ‘땅콩크림라떼’ 등을 다채롭게 포진시켰다. 자연주의 식재료를 모티브로 삼아 영유아 동반 가족부터 시니어 층까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웰빙 메뉴 완성도를 높였다.
리조트 업계에서는 이번 다람쥐 카페 론칭이 지난 5월 문을 열어 호평을 받은 친환경 ‘숲놀이터’에 이은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 스케일업의 핵심 고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들이 숲놀이터에서 대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에너지를 발산하면, 이어 다람쥐 카페로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숲을 테마로 한 이색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스톱 숲캉스’ 인프라가 완성됐다.
이 같은 콘텐츠 간의 유기적 결합은 투숙객의 리조트 내 체류시간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향후 재방문율을 끌어올려 포레스트 리솜만의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다질 자산이 될 전망이다.
포레스트 리솜은 앞으로도 고객이 자연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조망형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포맷으로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다람쥐 카페는 포레스트 리솜의 최고 자산인 제천 원시림의 청정 가치를 고객들이 한층 친숙하고 다정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에 감성적인 스토리를 입힌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오직 리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자본시장과 레저 업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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