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 창업가 육성 '상상 스타트업 캠프' 9기 발대식 개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5-19 09:05:4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 9기 발대식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9기에는 스타트업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과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와 협업해 AI 솔루션 기반의 비즈니스 코칭, 1: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 창업 전용공간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하며, 참가팀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 행사인 ‘IR 피칭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후에도 KT&G는 참가팀의 투자 유치, 사업 홍보, 박람회 참가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는 지난 3월, 전국의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104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20개 팀이 선정됐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17년부터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소셜벤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2개 창업팀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누적 매출 288억 원, 총 12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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