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1억 후원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3-04-26 09:03:18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 활동 지원과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해왔다.
에쓰오일은 그간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 40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약 19만 850여명 참여)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으로 총 13억 원을 후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뤄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