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까지 디자인한다”…KCC, ‘사운드윈 제로’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22 09:03: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디자인과 흡음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유공 흡음 석고보드 ‘사운드윈 제로(SOUNDWIN ZER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공 흡음 석고보드는 표면에 일정 패턴의 타공을 적용하고 후면에 부직포를 부착해 소리를 흡수하는 구조의 건축자재다. 실내에서 발생한 음파는 벽체와 천장 등에 반사되며 잔향을 형성하는데, 타공 구조를 적용한 석고보드는 후면 부직포를 통해 음파를 흡수해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천장은 실내에서 가장 넓은 반사면으로, 흡음 성능이 공간 전체의 음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보인 사운드윈 제로는 보드 전면에 타공을 적용한 제품으로, 이음매에서 발생하는 패턴 단절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전면 타공 설계를 통해 패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현돼 천장을 하나의 면처럼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간을 보다 넓고 개방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시공 편의성도 고려됐다. 사운드윈 시리즈는 기존 석고보드와 동일한 M-bar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 공법 변경 없이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사운드윈 시리즈는 한국공기청정협회 단체표준(SPS)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CC는 제품 출시와 함께 시공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리플릿에는 제품 특성과 시공 방법, 유의사항 등이 포함됐으며 QR 코드를 통해 관련 기술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CC 관계자는 “사운드윈 제로는 흡음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동시에 강화한 제품”이라며 “영화관, 카페, 도서관 등 음향과 인테리어가 중요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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