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류준열이 직접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고객 초청 토크 콘서트'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3-06-20 09:02:59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SK텔레콤 T팩토리(T Factory)와 협업해 매달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인 ‘필모톡’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주자로 이달 26일 오후 8시에 배우 류준열을 초청하여 '올빼미', ' 외계+인 1부', '돈' 등 역대 주요 출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컨셉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 된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 농아인 5명, 일반인 60명 총 65명을 관객으로 초대하고 수어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관객이 자유롭게 배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 T팩토리 내에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작품도 함께 전시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B tv 내 가치봄 콘텐츠와 시청 방법도 안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영화라는 인식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7월 초 B tv 가이드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필모톡을 시작으로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매달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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