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한 ‘드림보이스’ 오디오북 전달…기금 7000만원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3-11 09:01: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운영 기금 7000만원과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과 권선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시즌8 도서 27권이다. 초등 고전 및 현대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입력 봉사를 통해 제작된 데이지(DAISY) 도서를 포함해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에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수혜 학생들을 본사에 초청해 오디오북 녹음 과정을 체험하고 음성 해설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홍성보 씨는 “내 목소리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활동이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아이들이 이야기를 어떻게 들을지 떠올리며 녹음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시작된 ‘드림보이스’ 사업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223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오디오북 4550세트를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또한 도서 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입력 봉사 활동도 임직원 참여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약 1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즌8에서는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도입해 등장인물의 성격과 감정을 반영한 음성 표현을 구현하는 등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은 “단순한 오디오북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재능기부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혜 아동의 니즈를 반영한 오디오북 제작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보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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