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단종 11년 만에 돌아온 ‘캡틴큐’…이선민 앞세워 광고 캠페인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16 09:01: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한 양주 ‘캡틴큐’의 광고 모델로 코미디언 이선민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과거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력과 친근한 이미지를 갖춘 이선민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이선민의 강점을 활용해 캡틴큐의 브랜드 특징을 유쾌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광고는 ‘전설의 부활’을 콘셉트로 1980년대 캡틴큐 광고를 오마주했다. 과거 광고의 주요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가 보유한 역사와 이미지를 새로운 소비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만족스러운 진짜 양주의 세계’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집에 모인 세 명의 친구가 캡틴큐를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특히 이선민이 등장인물 세 명을 모두 연기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광고의 유머를 살렸다.

 

과거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음악 등 음향 요소도 활용했다.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캡틴큐 재출시를 맞아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옛 광고의 친숙함과 이선민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재미를 함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캡틴큐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0월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한 제품이다. 1980~1990년대 양주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으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 99%를 활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과거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캡틴큐의 재출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발행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4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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