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3분기 배당 960원…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속도’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6 08:59: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스토홀딩스가 3분기 분기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는 한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3분기 보통주 1주당 9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940원에서 2.1% 늘어난 규모다. 총배당금은 약 502억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배당주식 수와 총배당금은 배당기준일 현재 자기주식 보유 수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사진=미스토홀딩스]

 

배당기준일은 오는 16일이며 배당금은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분기배당은 미스토홀딩스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2025~2027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을 통해 약 2854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다. 이는 3개년 주주환원 목표의 57.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특별배당과 결산배당을 합산한 연간 배당금 규모도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자사주 활용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도 병행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12월 발행주식 총수의 약 11.7%에 해당하는 기취득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자사주의 규모는 약 2682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도 자사주 취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8월에는 추가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미스토홀딩스는 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중장기 주주환원 체계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2027년 연평균 총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연 1회 이상 자사주 소각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병행하면서 주주환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주에게 예측 가능한 환원 정책을 제시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배당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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