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 그룹, K스트리트웨어 ‘무센트’ 대만 첫 매장 오픈…중화권 공략 확대
타이베이 첫 매장 시작으로 연내 타이중·까오슝 추가 출점
준지 이어 무센트 선봬…대만 오프라인 리테일 네트워크 강화
자사몰·쇼피 등 온라인 채널 확대…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28 08:59: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스토 그룹이 K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무센트(MUCENT)’를 앞세워 대만 리테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이베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연내 타이중과 까오슝으로 출점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 채널도 추가해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스토 그룹은 지난 24일 대만 타이베이에 무센트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타이베이는 대만의 패션·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지로 글로벌 및 현지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이다. 미스토 그룹은 첫 매장 오픈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고 무센트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무센트는 ‘도전’을 의미하는 한자 ‘무(武)’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구심력을 뜻하는 ‘센트리피털(Centripetal)’에서 영감을 얻은 ‘센트(Cent)’를 결합한 브랜드다. ‘정중앙에서 세상에 도전한다’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캐주얼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다.
무채색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를 접목하고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스트리트 감성과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을 앞세우며 특히 여성 소비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스토 그룹은 타이베이 매장을 시작으로 대만 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연내 타이중과 까오슝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접점도 늘린다. 향후 대만 현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자사몰을 비롯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등에 입점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출점은 미스토 그룹의 중화권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미스토 그룹은 최근 준지(JUUN.J)에 이어 무센트를 대만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리테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미스토 그룹 관계자는 “무센트의 대만 첫 매장 오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스타일과 감성을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리테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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