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첫 KSPO DOME 전석 매진 '5년 연속 흥행'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9-18 09:11:4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로이킴이 데뷔 후 처음 서는 ‘꿈의 무대’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5년 동안 이어온 연말 공연 흥행 기록에도 새로운 한 줄을 추가했다.

 

▲로이킴. [사진=DEUL]

 

로이킴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6-27 로이킴 LIVE TOUR [R:O:Y] in SEOUL’을 연다. 지난 16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 데 이어 1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시작됐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판매되면서 일찌감치 매진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로이킴의 첫 KSPO DOME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가수들에게 상징성이 큰 공연장으로 무대를 확장한 만큼 이전보다 많은 관객을 수용해야 했지만, 로이킴은 달라진 공연 규모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로 연말마다 이어져 온 로이킴의 매진 기록도 5년째 계속됐다. 로이킴은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단독 콘서트를 마련해 팬들과 만나왔으며 2025년까지 4년 연속 전석 매진을 이어왔다.

 

지난해 흥행 속도도 남달랐다. ‘2025-26 로이킴 LIVE TOUR [ja, daumm]’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불과 7분 만에 전 좌석이 주인을 찾았다. 해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꾸준한 수요를 확인시킨 대목이었다.

 

올해는 또 다른 시험대였다. 이전보다 공연 규모가 크게 확대된 KSPO DOME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존의 매진 흐름이 계속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첫 KSPO DOME 공연 역시 모든 좌석을 채우면서 로이킴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연말 단독 콘서트 매진을 이어가게 됐다.

 

꾸준한 공연 흥행의 배경에는 로이킴이 무대에서 쌓아온 자신만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노래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라이브부터 밴드와 함께 완성하는 풍성한 사운드,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구성까지 매년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단순히 히트곡을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마다 새로운 흐름과 이야기를 만들어온 것도 로이킴 콘서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무대를 통해 관객과 관계를 쌓아온 결과가 공연장 확대 이후에도 이어지는 티켓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

 

KSPO DOME에 오르기 전에는 새로운 음악으로 먼저 팬들을 만난다. 로이킴은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새 싱글 ‘크게 울어라’를 발표하며 하반기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번 컴백으로 로이킴과 10월의 특별한 인연도 3년째 이어진다.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선보인 데 이어 2025년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표했고, 올해 역시 같은 달 ‘크게 울어라’를 내놓는다. 가을마다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리스너들을 찾아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10월의 남자’라는 존재감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신곡 발표 이후에는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첫 KSPO DOME 입성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로이킴이 한층 커진 무대에서 어떤 라이브와 구성으로 관객들을 만날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이킴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우리들의 발라드2'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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