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승무원 응급대응 역량 강화…기내 안전관리 고도화 나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1-06 08:58: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소노트리니티그룹의 트리니티항공이 전문기관과 손잡고 객실승무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와 기도폐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항공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객실승무원 교관과 일반 객실승무원 등 총 3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트리니티항공]

 

항공기 기내는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의 승객이 이동하는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 특히 고도와 기압, 좁은 통로 등 일반적인 의료 환경과 다른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객실승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교육은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기본 원칙을 비롯해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초기 대응 및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CPR)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등 상황별 대처 방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객실승무원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들도 함께 참여해 향후 사내 교육 과정에 전문적인 응급처치 지식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기내 응급상황에서 승무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최근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2026(World Airline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South Korea 2026)'로 선정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World’s Most Improved Airlines 2026)' 부문에서도 10위에 올랐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