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카페인 없는 커피’ 도입…사내카페 웰니스 경쟁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2 08:54: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웰스토리가 급식업계 최초로 카페인이 없는 대체커피를 사내카페에 도입한다.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카페인을 완전히 배제한 음료까지 선보이며 사내카페 메뉴를 확대한다.

 

삼성웰스토리는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SANS)와 협업해 사내카페에서 대체커피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삼성웰스토리]

 

이번 도입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건강식 메뉴와 웰니스 간편식 등을 도입한 데 이어 음료 부문에서도 관련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2021년 4755톤에서 지난해 약 1만톤으로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 사내카페에서도 2023년 10월 디카페인 원두 도입 이후 월 판매량이 2.6배 늘었다.

 

산스는 원두 대신 치커리 뿌리와 대추씨 등 12가지 천연 원료를 활용해 커피와 유사한 맛과 향을 구현한 브랜드다. 디카페인 커피와 달리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산스와 함께 사내카페 운영 환경에 맞춘 파우더형 제품 ‘산스 블렌드 스틱’을 개발했다. 액상형 제품보다 보관과 취급이 간편하고, 1회 제공량을 개별 포장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여러 차례 관능평가를 거쳐 커피의 풍미와 향을 살리고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오트크림라떼와 산스메리카노 등 총 7종의 음료를 상시 운영한다. 출시 기념으로 대체커피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시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선택이 식사 메뉴부터 간편식과 음료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식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2분기 매출 886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6.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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