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베올리아 코리아와 판교 알파리움타워 에너지 효율화 추진
현장 기술진단 거쳐 맞춤형 절감 방안 마련
운영비 낮추고 ESG 평가·자산가치 제고에 활용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07 08:54:3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베올리아 코리아와 판교 알파리움타워의 에너지 사용량과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베올리아와 ‘판교 알파리움타워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태경 마스턴투자운용 국내운용부문 대표와 질 일드 베올리아 코리아 에너지사업부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판교 알파리움타워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진단을 진행해 건물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한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본계약 체결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판교 알파리움타워는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에 자리한 2개동 규모의 오피스 자산이다. 연면적은 11만 2254㎡로 정보기술(IT)·테크 기업 등이 입주해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2년 약 1조원에 이 건물을 인수했다.
베올리아는 1853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환경서비스 기업으로 수처리와 폐기물, 에너지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계 58개국에서 산업시설과 병원, 오피스 빌딩 등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사업에서 확인된 에너지 절감 성과를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GRESB)와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대응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은 2025년 GRESB 평가에서 92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평가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10.8%,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줄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경 대표는 “판교 알파리움타워를 시작으로 다른 운용자산에도 친환경 에너지 관리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질 일드 전무는 “베올리아의 에너지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부동산 자산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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