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사각지대 아동·청년 식사 지원…청정원 제품 1200개·쿠폰 700장 기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1 08:54: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손잡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식사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희망스튜디오에 청정원 제품 1200개와 식사 쿠폰 700장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부 품목은 파스타소스와 고구마츄, 육포 등이다. 쿠폰은 대상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인 ‘청춘의 밥’ 프로젝트에 참여한 식당 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춘의 밥’은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과 메뉴를 개선하고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대상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대상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들과 함께 서울·부천·성남·천안 등 4개 지역의 식당 7곳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메뉴 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식품기업의 제품 지원을 외부 기관의 취약계층 지원망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상은 식품을 직접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식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쿠폰을 함께 제공해 지원 방식을 다각화했다.
기부 활동의 계기는 지난 4월 공개된 희망스튜디오의 영상 콘텐츠 ‘아임 파인 다이닝’이다. 영상에서 ‘쌤쌤쌤’의 김훈 셰프가 대상의 청정원 파스타소스를 소개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협력이 이뤄졌다.
기부한 제품과 식사 쿠폰은 스마일하우스 10곳을 비롯해 아동복지 생활시설과 청년 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시설 퇴소 청년, 장애 청년, 고립·은둔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 등이 포함된다.
스마일하우스는 희망스튜디오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대상은 희망스튜디오의 지원 체계를 활용해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먹거리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이번 협력 외에도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 단위 미만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전국의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밥상문간’에는 종가 김치를 3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청년과 저소득층에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후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청년들에게 대상의 제품과 식사 지원을 연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5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6.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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