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선재스님 협업해 구내식당서 ‘사찰음식’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2-26 08:53: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웰스토리가 오는 3월부터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과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 확산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고 자극성을 배제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웰스토리는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모색하는 한편, 바쁜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에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 [사진=삼성웰스토리]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육류와 오신채(파·마늘 등 자극적인 다섯 가지 채소)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원칙을 적용해 총 6종의 메뉴를 공동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연잎향 품은 오색간장비빔밥 △제철나물을 넣은 두부김밥 △우엉 들깨탕 △표고 떡볶이 등이다.

 

특히 전통 발효 장(醬)을 활용해 깊은 풍미를 구현하고, 식재료를 단시간에 볶거나 데치는 사찰식 조리법을 적용해 식감과 영양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가공식품을 배제하고 김치를 포함한 부찬까지 사찰식으로 구성해 한상차림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한 메뉴 제공을 넘어 사찰음식의 철학을 전달하는 콘텐츠도 병행한다. 프로모션 매장에는 ‘비워야 채워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찰음식의 의미와 채식과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안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본사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선재스님이 직접 참여해 조리 과정을 점검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사찰음식의 가치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재스님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사찰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찰음식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조리 교육을 병행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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