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용호동 아파트 정전 현장서 긴급 대응 총력
7월 31일 408세대 정전 발생…생수 1500병·아이스팩 3456개 긴급 지원
한전과 협력해 발전차 투입…용호2동 주민센터·국민체육센터 무더위쉼터 개방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8-03 08:52:55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한여름 폭염 속 발생한 대규모 아파트 정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31일 용호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408세대 정전 사고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정전 상황을 접수한 직후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폭염 속 전력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생수 1500병과 아이스팩 3456개를 현장에 긴급 투입 및 배부했다.
아울러 폭염 특보 속 온열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용호2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국민체육센터를 무더위쉼터로 긴급 개방, 정전 피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 이동식 발전 차량을 긴급 배치해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남구는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장 관리 인력을 배치해 정황을 살피고 주민 지원을 이어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폭염 특보 상황에서 발생한 장시간 정전은 주민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돌발적인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 피해를 줄이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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