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제2회 ‘SIP 슈퍼노바(SIP Supernova)’ 글로벌 바텐딩 대회 본선 진출자 20인을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1월 한 달간 ‘마켓 챌린지(Market Challenge)’에 참여한다.

 

‘SIP 슈퍼노바’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바텐더 커뮤니티 플랫폼 ‘SIP(Share·Inspire·Pioneer)’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바텐딩 대회다. 국내에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 대표 선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0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류 전형에서 제출한 시그니처 칵테일 레시피를 바탕으로, 실제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과 상품성을 검증하는 마켓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마켓 챌린지는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재 음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자신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선보이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전문 심사는 ▲창의성 ▲밸런스 ▲기술 ▲프레젠테이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매장 내 QR 코드를 통해 시음 후 평가에 참여할 수 있으며, SNS 이벤트 참여 시 추가 점수가 부여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경력 6년 이하의 바텐더들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보드카, 데킬라, 진, 럼 등 주요 브랜드를 활용해 칵테일 레시피를 구성했다.

 

마켓 챌린지를 통과한 상위 8인은 오는 3월 열리는 한국 결선에 진출한다. 이후 국내 결선을 통해 최종 3인이 선발되며, 이들은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글로벌 결선에는 총 14개국 바텐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 20인의 소속 업장과 출품 칵테일 정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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