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일본 판매법인 설립…9월부터 현지 시장 공략 본격화
뉴질랜드·미국·베트남 이어 네 번째 해외 거점 확보
라면 중심으로 소스·참기름 등 현지 맞춤 제품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6-01 08:52: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해외사업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오뚜기는 지난 5월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9월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본법인은 뉴질랜드와 미국, 베트남에 이은 오뚜기의 네 번째 해외 거점이다. 회사는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라면류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한편 K-소스, 참기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현지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강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여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매 확대도 중요하지만 정성으로 만든 오뚜기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K-푸드가 주는 먹는 즐거움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들과 폭넓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52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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