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3개 대학 청년 한자리에…‘2026 트로이카 삼동제’ 열려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학생 직접 기획…학술·문화·체육 교류
정책제안부터 동아리 공연·연합 체육대회까지…청년 교류 기반 넓혀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23 08:52:03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동대문구에 자리한 경희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학술·문화·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학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대학 연합 축제 ‘2026 트로이카 삼동제’가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 21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 앞 중앙무대에서 열린 ‘樂동전’ 개막식에 참석한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및(가운데) 3개 대학 주요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트로이카 삼동제는 동대문구 내 3개 대학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학술대회인 ‘感동전’, 문화예술교류전 ‘樂동전’, 체육대회 ‘力동전’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단을 꾸려 행사 전반을 주도했다. 트로이카 기획단이 행사를 주관하고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공동 운영에 참여해 대학 간 교류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했다.

학술 프로그램인 ‘感동전’에서는 정책제안 공모와 학술포럼이 열렸다.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樂동전’에서는 3개 대학 동아리 공연과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 앞 중앙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力동전’에서는 축구와 농구, 야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의 연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학교별 경기를 통해 경쟁하면서도 대학 간 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 3개 대학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은 대학의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삼동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동대문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관내 대학과 청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학교 밖에서도 교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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