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해저통신망 복구사업 확대
아시아 7개국 연결 SJC2 해저케이블 긴급복구 체계 구축…세계로호 운용 효율화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28 08:56:45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마린솔루션이 SK브로드밴드(SKB)와 손잡고 국제 해저통신케이블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해저통신망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선박의 가동률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8일 SKB와 국제 해저통신망 'SJC2' 긴급복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JC2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1만500km의 해저통신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2022년 해당 케이블의 포설·매설 공사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선박 통행이 잦고 대형 작업선 접근이 어려운 부산 연안에서 케이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인양·접속·매설을, SKB는 장애 위치 분석과 복구 자재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해저케이블 전문 선박 '세계로호'의 활용도도 높인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지보수 사업에 연간 약 6개월 투입되는 세계로호의 나머지 운용 기간을 활용해 선박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LS전선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참여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JAKO'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해저통신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통신망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는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해저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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