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21일 기준 1조 411억원…증시·금리 변동성에 대기자금 유입
퇴직연금서 적립금 100% 투자 가능…ISA 자금관리에도 활용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9-22 08:51:37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증시와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단기 대기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이 초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도 개인과 은행권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 순자산이 지난 21일 기준 1조 41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단기자금형 ETF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단기자금형 ETF 순유입 상위 10개 종목에는 총 1조 4000억원이 들어왔다.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처를 정하기 전 대기자금을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채권은 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은 A2- 이상을 편입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다.
저평가된 우량 채권 등을 발굴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도 활용한다. 단순히 특정 단기금리를 추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추종하는 상당수 단기자금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매매할 수 있어 투자처를 결정하기 전 자금을 단기간 운용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ETF인 만큼 장중 매매를 통해 투자자가 자금 투입과 회수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 ETF 운용팀장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이어가고 금리 변동성도 커지면서 여유자금을 운용하기 위한 단기자금형 ETF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잔존만기가 짧아 가격 변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고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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