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더콘란샵’ 신규 오픈... 1600종 고품격 상품 선봬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1-16 08:51:2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을 오는 11월 14일 잠실점 본관 9층에 신규 오픈한다. 매장 규모는 약 50평으로, 가구·조명·홈액세서리 등 1,6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콤팩트형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구성됐다.
더콘란샵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파리·도쿄·서울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강남점 플래그십 스토어(약 1,000평)를 시작으로 동탄점과 본점에 이어 이번 잠실점까지 총 4개 점포로 영역을 확대했다.
잠실점 매장에서는 ‘놀(Knoll)’, ‘자노따(Zanotta)’, ‘체르너(Cherner)’, ‘마르티넬리 루체(Martinelli Luce)’, ‘베르판(Verpan)’ 등 해외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콘셉트에 맞춘 거실·주방 공간 재현, 조명 및 오브제 배치 등으로 더콘란샵 특유의 홈 스타일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입구에는 선물 큐레이션 공간을 배치하고, 계산대·포장 공간·기프트존을 통합한 ‘기프트 스테이션(Gift Station)’도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기프트 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해당 공간을 기획했다.
자체 기획 PB 상품도 대폭 확대했다. ‘누누(NOUNOU)’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비롯해 티셔츠·스웨트셔츠·모자 등의 협업 상품, ‘언카인드홈’·‘리디아’ 왁스타블렛, ‘슬로우파마씨’ 크리스마스 리스, 신규 ‘TCS 비누바’ 등 다양한 홀리데이 시즌 아이템을 선보인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더콘란샵은 상품뿐 아니라 공간과 감성을 함께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잠실점은 프리미엄 기프트 컬처를 이끌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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