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꺾고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1위 영예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5-10-20 14:43:3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이강덕 포항시장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은 경상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551만 182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2위), 주낙영 경주시장(3위), 권기창 안동시장(4위), 최기문 영천시장(5위), 김주수 의성군수(6위), 홍태용 김해시장(7위), 조규일 진주시장(8위), 나동연 양산시장(9위), 조현일 경산시장(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경상도 권역은 산업 전환과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단체장의 혁신적 리더십이 지역 브랜드 지속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김장호 구미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의 3강 체제 구축 속 권기창 안동시장의 상승세와 김주수 의성군수·나동연 양산시장·조현일 경산시장의 신규 진입은 정책 추진력과 온라인 공감대가 순위 변화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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