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7위 상승 속 한미약품 8위 하락...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판도 변화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10-27 08:52:53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인공지능(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제약·바이오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603만 5701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셀트리온이 1위를 수성했으며, 유한양행(2위), 알테오젠(3위), HLB(4위), 삼성바이오로직스(5위), 동국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동아제약(9위), 대웅제약(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신약 개발 성과와 연구개발(R&D) 역량, 기술 협력 등 기업의 주요 활동이 디지털 정보 확산과 맞물려 브랜드 경쟁력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셀트리온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유한양행이 알테오젠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선두권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다. 기업별 연구 성과와 사업 전략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브랜드 격차로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한양행에 이어 동국제약과 종근당이 각각 한 계단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은 3위로, 한미약품은 8위로 하락했다. SK바이오팜이 TOP10에서 제외되고 대웅제약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상위 10개 기업의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선두권의 안정적인 흐름과 중상위권의 순위 변동이 동시에 나타난 것은 제약·바이오 기업 간 디지털 브랜드 경쟁이 기업별 이슈와 시장의 주목도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종근당은 희귀질환 및 심혈관계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가속화와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신약 연구개발(R&D) 확장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비만·대사증후군 표적의 독자적 신약 파이프라인 상용화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의 글로벌 혁신 신약 도약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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