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와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 성료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1-22 08:48: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는 국내 대표 로드사이클 동호회인 ROSA Cycling Club과 협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올해 첫 해외 라이딩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진행됐다. 키나발루산 인근 해발 약 1,800m 고지를 오르내리는 고난도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프 시즌 전지훈련형 라이딩 투어’로, 체력 강화와 고도 적응을 동시에 고려했다.

 

▲ [사진=모두투어]

 

이번 상품은 휴양지 이미지가 강했던 코타키나발루를 본격적인 라이딩 목적지로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단순 관광 코스를 벗어나 고도, 노면 상태, 기후 조건 등을 반영한 전문 라이딩 코스를 적용해 전지훈련형·고난도 라이딩 투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지 라이더들과의 동반 라이딩도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현지 라이더들과 코스 정보를 공유하고 라이딩 문화를 교류하며 실제 주행 환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의 협조로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2026’을 앞두고 현지 자연환경을 사이클 투어링 콘텐츠로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투어가 진행된 사바주는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세 가지 유네스코 지정을 동시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지역으로, 장거리·고난도 라이딩과 전지훈련형 사이클 투어링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모두투어는 전 일정 현지 전문 가이드 동행, 전용 환승 차량과 서포트카 운영, 호텔 조식, 현지 협업 만찬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호텔과 공항 간 자전거 이동 시 라운델 박스를 활용해 전용 트럭으로 별도 운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가 장비 손상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모두투어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전지훈련형 라이딩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과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관광과 익스트림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테마형 라이딩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오사카 팬스타 미라클호 크루즈를 연계한 라이딩 상품을, 8월에는 동유럽·발칸 지역을 아우르는 중장거리 라이딩 원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는 말레이시아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정교하게 반영하며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ROSA를 비롯한 취향 기반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딩·스포츠 테마 여행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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