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A.A.무라카미 대형 전시 개최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4-08 08:48: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2월 10일까지 일본·영국 기반 아티스트 듀오 A.A.무라카미(A.A. Murakami)를 초청해 대규모 설치 전시 ‘New Natur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2~5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행사로, 8월 31일에는 작가 초청 간담회와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PAN)’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New Nature’는 A.A.무라카미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자연 이후의 자연’을 주제로 기술과 환경 미학의 결합을 탐구한다. 생물학적 수학을 활용해 안개, 빛, 공기 흐름 등 자연 현상을 구현한 시스템형 작품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A.A.무라카미는 일본의 아즈사 무라카미와 영국의 알렉산더 그로브스로 구성된 아티스트 듀오다. 이들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파리 퐁피두 센터, 홍콩 M+ 뮤지엄 등에 영구 소장되며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주최하는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PAN)’는 프리즈 서울 기간 방한하는 해외 컬렉터 및 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관문인 영종도에서 글로벌 미술계 인사들을 맞이하고 국내 문화예술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기술 윤리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를 초청했다”며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예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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