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 원료의약품연구회·의약분석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성료
ADC·펩타이드 등 최신 기술 공유…CMC·불순물 관리 전략 논의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4-21 08:47:52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약개발 최신 기술과 품질관리 전략 등을 공유하고 원료의약품과 의약분석 분야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2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와 의약분석연구회가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의약분석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연구회가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한 행사로, 원료의약품 개발과 의약품 분석 분야 간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DC와 펩타이드, PROTAC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술과 이에 따른 분석 및 품질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성공적인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ADC CMC 가속화 마스터 플랜(윤정율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연구위원) ▲ADC 임상 초기 단계에서의 Impurity Management Strategy(정영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팀장) ▲고상 합성법을 이용한 GLP-1 대량 합성 및 펩타이드 기반 PROTAC 약물 개발 현황(방정규 딘디큐어 대표이사)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합성펩타이드 원료의약품의 구조분석 및 불순물 관리 전략(이형우 한미정밀화학 그룹장) ▲API 합성공정 중 유전독성 불순물 관리의 최신 규제동향과 저감화 전략(이용문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원료의약품의 유전독성 불순물 관리(조은희 JH바이오텍 본부장) 등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적용 사례 중심의 발표도 진행됐으며,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영민 원료의약품연구회 회장은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원료의약품 개발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CMC 전략 수립과 개발 초기부터 품질과 분석을 아우르는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료의약품과 의약분석 분야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 연구회가 공통의 목표 아래 협력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양 연구회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승우 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연구회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DC, 펩타이드, PROTAC 등 다양한 신약개발이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분석 기술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혜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사업개발팀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원료의약품과 의약분석 분야 간 협력이 점차 증대되는 가운데, 양 연구회 간 연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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