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프린세스, 美 LA 달군 'AWA' 오늘 발매...더 강렬해졌다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9-09 09:10:0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가 미국에서 먼저 공개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AWA(아와)’를 정식으로 내놓고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하입프린세스. [사진=챕터아이]

 

 

하입프린세스는 오늘(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AWA’를 발매한다. 지난 8월 ‘KCON LA 2026’에서 신곡 무대를 선공개한 이후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로 관심을 이어온 이들은 음원 발표와 함께 국내 음악방송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AWA’는 타격감이 돋보이는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얹은 힙합곡이다. 정형화된 흐름에 머무르지 않는 전개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통해 하입프린세스가 새롭게 확장한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곡에 담긴 메시지 역시 당당하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불필요한 이야기와 가십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이 선택한 방향을 따라가겠다는 태도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강한 사운드와 주체적인 메시지가 만나 하입프린세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AWA’는 음원이 세상에 나오기 전 실제 공연장에서 먼저 가능성을 확인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을 통해 당시 미발매 상태였던 ‘AWA’를 처음 무대에 올렸다. 글로벌 K팝 팬들이 모인 현장에서 신곡을 과감하게 꺼내며 정식 컴백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당시 하입프린세스는 핸드마이크를 들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랩을 소화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자 객석에서도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고, 아직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신곡임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외 무대를 통해 ‘AWA’의 첫인상을 남긴 뒤에는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지난 3일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발매 일정을 알렸고, 이후 챌린지 쇼츠를 연이어 선보여 신곡의 일부 사운드와 포인트 안무를 미리 공개했다. 멤버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등장한 챌린지에서는 하입프린세스의 퍼포먼스 역량과 각자의 개성이 동시에 부각됐다. 여기에 발매 직전 공개한 퍼포먼스 티저까지 더해지면서 완곡과 전체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AWA' 커버 이미지. [사진=챕터아이]

 

 

이처럼 ‘AWA’는 LA 현장 무대에서 출발해 무빙 포스터와 숏폼 챌린지, 퍼포먼스 콘텐츠를 거쳐 정식 음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밟았다. 음악을 한꺼번에 공개하기보다 신곡의 사운드와 안무, 멤버들의 매력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발매일까지 관심을 '빌드업'했다.

 

이제 하입프린세스는 프로모션의 무게중심을 국내 무대로 옮긴다. 음원 공개 다음 날인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등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AWA’ 활동을 본격화한다.

 

앞서 KCON LA에서 현지 관객의 함성을 끌어냈던 무대가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하입프린세스는 라이브 랩과 강렬한 퍼포먼스라는 팀의 장점을 앞세워 ‘AWA’의 힙합 에너지를 안방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신곡을 먼저 시험하고 콘텐츠 프로모션으로 분위기를 이어온 뒤 국내 음악방송 활동까지 쉼 없이 연결하는 하입프린세스. ‘AWA’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하입프린세스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후 올해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