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콘서트 후원한 아모레퍼시픽, 현지 고객에 K뷰티 관심환기
공연장 내 부스 운영하며 샘플 및 홍보물 증정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11-29 08:45:39
아모레퍼시픽이 K팝 열풍을 주도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해 현지 고객들과 소통접점을 늘렸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콘서트에서 스폰서로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참여 부스 운영 및 컬래버레이션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고.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나머지 콘서트 일정에도 부스 운영과 영상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 현장에 마련한 부스에서 라네즈의 주요 제품인 워터 슬리핑 마스크, 립 슬리핑 마스크, 래디언씨 크림 등의 샘플과 홍보물을 선물했다.
또 방탄소년단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 이벤트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기간 중 첫날인 27일 하루에만 약 1만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해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한 신제품인 ‘방탄소년단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의 홍보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선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를 활용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홍보했다.
지난 26일 한정 출시한 해당 제품은 상자에 방탄소년단의 투어 아트워크를 반영하고, 제품 용기 전면에 ‘BTS’ 로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K-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북미 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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