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A, 지용킴과 협업…‘V-S1’ 재해석 컬렉션 선봬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2-26 08:45: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디자이너 브랜드 JiyongKim과 손잡고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오는 28일 한국·중국·일본 3개국에서 협업 제품을 동시 발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푸마의 클래식 축구화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모델 ‘V-S1’을 지용킴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했다. 

 

▲ [사진=푸마]

 

이번 협업은 아틀리에에 장기간 보관돼 있던 잔여 원단에서 출발했다. 오염과 변색 등 시간의 흔적을 결함이 아닌 고유한 미학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디자인 요소로 적극 반영했다. 특수 소재와 레이어드 구조를 적용해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성을 살렸으며, 착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흔적까지 고려해 완성되는 ‘시간 기반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캔버스 소재 갑피에 봉제선과 마감을 의도적으로 노출해 거친 질감을 강조했다. 지용킴의 시그니처인 선블리치 기법에서 착안한 표현을 더해 비정형적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제품마다 상이한 패턴과 질감을 구현해 희소성을 높였다. 스냅 버튼 디테일의 텅은 착화 안정성을 강화했고, 라이크라 소재 인솔에는 양사 로고를 적용해 협업 정체성을 부각했다.

 

출시 모델은 아이보리 컬러의 ‘PUMA X JiyongKim V-S1 CRAFT DW’와 블랙 컬러의 ‘PUMA X JiyongKim V-S1 CRAFT BLK’ 두 종이다.

 

양사는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아틀리에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V-S1’ 초기 아카이브부터 협업 모델 완성 과정까지를 조망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제작 과정과 해체된 소재 구조를 단계별로 소개하며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지용킴의 2026년 봄·여름(SS) 컬렉션도 함께 공개된다.

 

제품은 푸마 및 지용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지용킴 플래그십 스토어, 10 Corso Como, Casestudy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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