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검찰 소환조사 받는 중
주가조작 관여, 자본시장법 위반 소환
하이브 인수 방해 위해 직접 관여 의혹
이준 기자
industry@megaeconomy.co.kr | 2024-07-09 08:45:34
[메가경제=이준 기자] 검찰이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면서 관여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
연합뉴스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가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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