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청년 4122명 지원…신용회복·자립 돕는다
채무조정 청년 936명에 재무상담·생활비·무이자 대출 지원
생계비 대출 11억 5000만원…평균 상환율 75.8% 기록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12 08:45:2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청년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지난 3년간 4000명이 넘는 청년을 지원했다. 채무조정부터 자산형성, 일자리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두나무는 지난 3년간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총 4122명의 청년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회복과 자산형성,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가운데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936명이 참여했다.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지원을 받은 청년은 476명이다. 한국은행과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출신 컨설턴트들이 총 2732건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청년 460명에게는 최장 36개월간 총 11억 5000만원 규모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을 지원했다. 대출을 받은 청년들의 평균 상환율은 75.8%로 집계됐다.
멘토링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3차년도 1차 효과 분석에서는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27%, 경제적 회복탄력성이 16%, 재무관리 역량은 1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가운데 군 복무 당시 도박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진 한 청년은 재무 상담과 멘토링을 받은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3개월 만에 부채 1000만원을 상환하기도 했다.
두나무는 지난 7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과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청년 중심의 신용회복 지원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을 넓혀 채무조정 이후 경제적 재기를 돕는 통합 회복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역량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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