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 7조원 돌파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7조원 넘어
개인 순매수 2조 8973억원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9 08:43:2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3개월 만에 순자산 7조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 3위로 올라섰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지난 18일 기준 7조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 [이미지=신한자산운용]

 



해당 ETF는 지난 3월 17일 순자산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일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6일 만에 2조원이 추가 유입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지속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지난 18일 기준 2조 8973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삼성전기, SK스퀘어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AI 메모리 수혜 기업과 관련 밸류체인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LG이노텍과 이수페타시스 등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 부품 기업도 편입했으며, 메모리 대형주뿐 아니라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반도체 부품·소재 수요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 장기공급계약 확산 등으로 메모리 산업이 과거의 사이클 산업에서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메모리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 투자 확대와 함께 고부가 기판과 MLCC 등 핵심 부품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순자산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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