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우유 패키지에 ‘피싱 예방 QR’…전국 90만개 유통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14 08:40: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피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
서울우유는 지난 13일 파주경찰서와 ‘민생침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치안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파주경찰서 본관 3층 임진마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과 최종상 파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공익 캠페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연계해 피싱 범죄 예방을 알리고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우유가 보유한 전국 단위 유통망과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우유 패키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범죄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우유는 ‘저지방 우유(1L)’ 약 90만개 제품 패키지에 경찰청 피싱 범죄 예방 캠페인 ‘어서끊자’ QR코드를 인쇄해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경찰청이 제공하는 피싱 범죄 예방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제품을 활용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금융범죄 예방 정보를 접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파주경찰서는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캠페인 등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조원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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