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장애 예술인 직접 고용…안정적 일자리·자립 지원 확대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5-12-31 08:40: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 예술인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장애 예술인 10명을 채용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문 예술인, 8명은 훈련생으로 구성됐으며, 안정적인 고용을 기반으로 창작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성장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예술인 오효석 작가는 지난 12월 10일부터 과천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전문 전시관에서 동료 작가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에도 장애 예술인들이 전문 창작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시, 교류,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어프레미아 본사에는 현재 5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는 향후 채용 과정에서 장애인 고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직무 및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일하기 좋은 근무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애인의 고용과 성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책임지고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 지원을 포함해 고용 전반에서 포용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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