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장한별♥구수경, 동갑내기 핑크빛 기류 "07년생 같아"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10-13 09:00:1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가 트로트 남녀 가수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에 뜻밖의 로맨스 기류까지 더하며 수요일 밤을 달군다.
오는 14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4회는 ‘트롯 남녀 데스매치’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에 신승태와 나태주가 합류한 ‘전사 팀’과 반가희, 금잔디, 정미애, 스테파니, 은가은, 구수경, 장혜리, 김태연, 빈예서가 뭉친 ‘여인천하 팀’이 자존심을 건 승부에 나선다.
이날 대결에서는 노래 실력 못지않게 남녀 출연진 사이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이 눈길을 끈다. 먼저 ‘한곡 대결’ 주자로 나선 황윤성과 스테파니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상연하 조합인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관심을 드러내자 MC 양세형은 즉석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스테파니는 황윤성을 향해 “너 나 같은 테토녀 좋아하지?”라고 거침없이 질문한다. 예상치 못한 돌직구에 황윤성은 수줍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당연하지”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번에는 황윤성이 반격에 나선다. 그는 스테파니에게 “‘너’라고 불러도 될까?”라며 한층 가까워진 호칭을 제안한다. 스테파니 역시 망설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해 설렘을 높인다. 하지만 곧바로 “근데 나 남자친구 있는 거 알지?”라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상황을 순식간에 반전시킨다.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남자친구 언급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스테파니가 이 같은 말을 꺼낸 진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밀당은 무대에서도 이어진다. 황윤성과 스테파니는 ‘반창고’를 선곡해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듀엣을 선보인다. 특히 스테파니는 무대를 마친 뒤 황윤성에게 “귀여웠어요”라고 말하며 그의 볼을 꼬집는 등 다정한 행동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킨다. 평소와 달리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황윤성에게 양세형은 “윤성 씨가 오늘 역대급으로 땀을 흘린다”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를 지켜보던 김태연은 “심장이 뛰어요”라며 두 사람의 분위기에 몰입한다. 반면 성리는 “심장은 원래 뛰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대답으로 설렘을 단번에 차단한다. 감성적인 반응과 정반대되는 성리의 ‘극T’ 면모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황윤성과 스테파니가 연상연하의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면, 장한별과 구수경은 동갑내기 특유의 친근함을 앞세워 또 다른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MC 장민호는 다음 순서를 소개하며 “이번 대결은 동갑내기 대결”이라고 밝힌 뒤 같은 나이의 출연진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이루네와 금잔디가 나란히 손을 들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동갑 조합에 출연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결 주자로 장한별과 구수경이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이 모두 1990년생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장한별은 기다렸다는 듯 구수경을 향해 칭찬을 쏟아낸다. 장한별은 “구수경 씨를 훨씬 어리게 봤다. 2007년생 아니었냐”며 능청스러운 말로 호감을 표현한다. 무려 17살이나 어려 보인다는 파격적인 칭찬에 현장은 순식간에 핑크빛 분위기로 물든다.
이를 지켜보던 신승태는 “한별 씨, 뻐꾸기가 너무 심하네~”라며 장한별의 적극적인 구애를 견제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동갑내기 로맨스에 주변 출연진까지 질투와 장난을 보태며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른다.
그런데 구수경 역시 장한별에게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며 예상 밖의 반전을 안긴다. 구수경은 “제가 장한별 씨를 좀 알아가고 싶어서…”라고 운을 뗀 뒤 장한별에 관해 미리 조사한 내용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장한별의 일방적인 칭찬으로 시작된 분위기가 구수경의 적극적인 관심 표현으로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더욱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특히 상대에 대해 사전에 알아봤다는 구수경의 고백이 장한별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이를 지켜보는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의 반응은 어떨지 호기심을 높인다.
유쾌한 핑크빛 토크를 마친 장한별은 무대 위에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 장한별이 선택한 곡은 김현식의 명곡 ‘비처럼 음악처럼’. 그는 특유의 힘 있는 가창력에 촉촉한 감성을 더해 기존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 대신 노래에 깊이 몰입한 장한별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무대의 분위기를 이끈다. 구수경과의 설렘 가득한 대화에 이어 진중한 음악적 매력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나태주도 빠지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낸다. 나태주는 “90년생 트로트 가수들이 빛나는 사람이 많다. 저를 비롯해서”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동갑내기 대결의 화제에 포함시킨다. 자신의 이름을 슬쩍 끼워 넣는 나태주의 능청스러운 발언에 현장은 다시 한번 웃음으로 가득 찬다.
이처럼 ‘트롯 남녀 데스매치’는 남녀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무대 대결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로맨스 분위기와 출연진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황윤성과 스테파니의 아슬아슬한 연상연하 밀당, 장한별과 구수경의 동갑내기 플러팅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스테파니의 돌발적인 남자친구 언급과 장한별을 향한 구수경의 사전 조사 고백이 방송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여기에 장한별의 감성적인 ‘비처럼 음악처럼’ 무대와 황윤성·스테파니의 매혹적인 듀엣까지 더해져 웃음과 설렘, 음악적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회를 거듭할 수록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무명전설2'에 대한 열기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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