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3300억 규모 ‘생산적금융지역성장/발전 BTL 펀드’ 약정 체결
시중은행·보험사 등 주요 금융기관 참여…일반형·영구폐쇄형 투트랙 구조 조성
2025년 기존 펀드 소진 맞춰 선제 기획…우수 자산 사전 확보로 속도감 있는 집행 예고
12조 원 인프라 운용 노하우 결집…“지역 필수 인프라 확충 및 균형발전 기여할 것”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30 08:39:50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지역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을 이끌 대규모 임대형 민자사업(BTL)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 집행에 나선다.
신한자산운용은 총 3300억 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지역성장/발전 BTL 펀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0일 투자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 우량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투자자별 니즈에 맞춘 맞춤형 구조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형(1600억 원, 만기 26년)과 ▲영구폐쇄형(1700억 원)으로 이원화해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펀드는 지난 2025년 약정한 기존 BTL 블라인드펀드의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기획됐다.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우수 자산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펀드 설정과 동시에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2026년 가결된 BTL 사업한도액 약 3조 9900억 원과 최근 3개년간의 고시물량을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인 우량 딜 편입이 기대된다.
BTL(임대형 민자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주무관청)로부터 지급받는 정부지급금을 재원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국공채 수준의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구조는 만기가 없는 환매금지형 사모펀드로, 평가손익의 당기손익 반영 부담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기관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인프라 자산운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인프라운용본부는 도로, 철도, 항만 등의 BTO 사업을 비롯해 복지·교육·국방시설 등 BTL 사업, 나아가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약 12조 원 규모의 국내 인프라 투자를 성공적으로 주도해 왔다.
특히 GTX-A·B 노선, 서울지하철 9호선, 이수~과천 복합터널, 경기고속도로 등 국가 핵심 민간투자사업을 투자하고 운용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차별화된 딜소싱(Deal Sourcing) 역량이 이번 펀드 모집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 동력이 됐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BTL 블라인드펀드는 단순한 투자 수익 창출을 넘어, 지역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에 직접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추진 전략에 발맞춰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사회기반시설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핵심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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