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수상 작가 뉴욕 간다”…한화문화재단, 임영주 개인전 개최
한화문화재단 “국제 무대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 지속”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5-15 08:36:0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문화재단이 미국 뉴욕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1)’에서 임영주 작가의 개인전 《The Late 故》를 개최한다. 한국 신진·중견 작가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며 K-아트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문화재단은 임영주 작가 개인전을 오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뉴욕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제로원의 올해 두 번째 전시다.
임영주 작가는 영상과 설치 작업을 중심으로 믿음과 불안, 삶과 죽음 등 보편적 주제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5년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 작가로도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The Late 故》를 중심으로 기존 작업을 재구성한 설치 작품과 최근 뉴욕 체류 기간 진행한 리서치 기반 작업이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믿음과 감각, 불확실성이 현대 사회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과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해 뉴욕에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개관전과 마이클 주 전시 등을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의 국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재단은 이번 임영주 개인전이 단순 신진 작가 소개를 넘어 성장 단계에 있는 한국 작가들이 국제 미술 시장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근혜 디렉터는 “스페이스 제로원은 신진 작가를 중심에 두면서도 국제적 맥락 속에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는 차세대 중견작가로 도약하는 시점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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