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문재영 체제' 출범…자사주 소각까지 꺼내든 주주가치 승부수
대표 내정과 이사회 재편 동시 단행…김앤장 출신 사외이사 선임으로 지배구조 강화
합병 전 양사 실적 동반 흑자…실적·주주환원 '투트랙 전략' 가동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03-27 08:43:11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문재영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HD건설기계는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변경 건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자사주 소각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총 6개 안건이 승인됐다.
HD건설기계는 이날 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문 사장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HD건설기계 대표로 최종 내정했다.
차경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HD건설기계는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일부를 변경했으며, 지난 2월 밝힌 바와 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만2221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합병 전 두 법인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각각 매출 3조7765억 원과 4조5478억 원, 영업이익 1709억 원과 2864억 원의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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