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영유아 발달지원 팔 걷었다…전국 보육 리더 한자리에

보육·교육 현장 리더들에게 문화예술 통한 쉼과 배움 제공
발달장애 청년 현악 공연부터 영유아 발달·회복탄력성 특강까지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11-03 08:34:1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과 영유아 발달지원 교육을 결합한 행사를 마련한다. 보육·교육 현장 책임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 발달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삼성복지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리움미술관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C&I(Culture & Insight) DA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삼성복지재단,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초청 'C&I DAY' 개최.
올해 행사는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눈과 마음'을 주제로 미술 전시 관람과 음악 공연, 영유아 발달 및 리더십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리움미술관에서 현대미술과 고미술 기획전·상설전을 관람한다.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공동 개최하는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작가들의 비밀정원: 꿈의 조각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5중주 앙상블 '하트스트링퀸텟'이 공연을 선보인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아이의 발달 신호, 어떻게 읽고 도와줄까요?'를 주제로 영유아 발달 특성과 발달 지연 조기 발견, 부모와의 소통 및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을 설명한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미래사회 리더의 역량,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보육·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소통 역량과 리더십, 위기 극복 방안 등을 공유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영유아 발달 지연과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현장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육아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발달체크와 맞춤형 놀이 콘텐츠,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새싹과단비'를 구축했다.

한국아동행동전문가협회와 함께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교사를 지원하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파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삼성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 강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2022년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C&I DAY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와 공연, 전문가 강연 등을 제공해 왔으며 누적 참가자는 3만명을 넘어섰다.

삼성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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