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신작 12편 무대 올린 ‘스테이지 오디세이’ 쇼케이스, 관객 호응 속 성료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10-30 08:36:12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신진 창작자 22명과 현업 멘토 11명이 호흡한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스테이지 오디세이 쇼케이스 현장 제공=할리퀸크리에이션즈]


29일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2026 스테이지 오디세이(STAGE odyssey)’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현업 전문가와 신진 창작자의 멘토링을 통해 공연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작품 개발부터 산업 진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표 창작자 육성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2년 연속 플랫폼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12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극작·작곡 분야 창작자 22명이 선발되어 11명의 전문가 멘토와 함께 작품을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 19~27일,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뮤지컬 10편과 연극 2편 등 총 12편의 창작 신작이 관객과 만났다.

공개된 신작 12편의 라인업은 뮤지컬 <락 더 클락>, <아라크네>, <파일럿>, <하이웨이 스타더스트>, <일루전>, <청춘난장 랑만기>, <나의 카스파>, <리베>, <백야>, <잔 드 클리송>과 연극 <도화원기>, <희재>다.

리딩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일반 관객과 공연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창작자들이 현장의 반응을 통해 작품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정식 공연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져 쇼케이스에 대한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작자들과 긴밀하게 호흡한 멘토들도 이번 쇼케이스의 의미를 되새겼다. 뮤지컬 <이터니티>, <트레이스유>, <해적> 등의 박정아 작곡가는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신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열어주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은 창작뮤지컬의 미래를 위해 반갑고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멘티로 참여한 뮤지컬 <리베>의 김규민 작가는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파트너를 만나 작품이 형태를 갖춰가고, 멘토들의 도움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꿈같고 즐거웠던,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스테이지 오디세이 쇼케이스 현장 제공=할리퀸크리에이션즈]
한편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지난해에도 13편의 창작 신작을 선보이며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무대 진출을 지원했다.

당시 참여작인 뮤지컬 <최애가 사라졌다>는 올해 7월 대학로에서 정식 공연됐으며, 연극 <불효자는 물립니다>는 홍콩에서 현지 언어로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실제 공연 제작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보인 작품들 역시 이번 쇼케이스에서 얻은 관객 반응과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후속 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앞으로도 신진 창작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작품으로 구체화하고, 창작의 첫걸음이 실제 공연 제작과 산업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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