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교육센터, 예비 사회복지사 '실전형 부트캠프' 마무리…현장 프로젝트로 실무역량 높였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 대상 10일간 집중 교육…기관 현안 해결 프로젝트·실무자 멘토링 진행

이론 중심 교육 한계 보완…생성형 AI 활용부터 사례관리까지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7-21 08:30:27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고령화와 복지 수요 다변화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복지 현장에 적용하고 현직 실무자와 함께 기관의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사회복지학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사회복지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회복지 부트캠프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번 부트캠프는 대학의 이론 중심 교육만으로는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충분히 갖추기 어렵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졸업 전 사회복지 실천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복지 실천 교육과 기관 이슈 기반 프로젝트, 실무자 멘토링, 기관 모니터링을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됐다.

사회복지 현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복지 서비스 다양화 등으로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반적인 현장실습과 달리 복지기관이 실제 고민하는 현안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 뒤 현직 사회복지사들의 멘토링을 통해 보완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을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무자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기획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교육 과정에서는 사회복지 실천 가치와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사회복지 글쓰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역량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 교육은 문서 작성과 사업 기획, 자료 정리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관의 주요 사업과 현장에서 실제 고민하는 과제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기관별 현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기획안을 작성하고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교육 마지막에는 기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기관 실무자들과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공유했으며, 수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사회복지 부트캠프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실제 현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실천 맥락 속에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라며 "현장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