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결식 아동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 전개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2-16 08:30:5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직원 주도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300개를 제작하고, 생산시설 L HOUSE가 위치한 경북 안동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복상자에는 즉석식품과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겨울철 아동들의 일상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가 담겼다. 겨울철 결식 위험과 생활 기반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SK그룹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결식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Healthier Life, Sustainable Future’를 ESG 비전으로 내세우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회사를 포함한 통합형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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